HOME | INSIDE


 로그인  회원가입

빚이 있으세요?
monani  2004-09-20 06:46:50, 조회 : 2,373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 1:14)

바울의 고백입니다.

혹시 인생에서 빚진적 있습니까?

저 있습니다.

군제대하기전......

마라톤대회나가기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주말이면 부대에서 허벌라게 달려....공갈 붙혀서 약 30Km정도 .......그것도 꾸불꼬불오르락내리락하다보면.........시내가 나오거든요.........

그땐 잘뛰었는데.....지금은 음식앞에 갭니다......ㅎㅎㅎ

문제는 거기서 발생.......

뛰다가 지갑을 떨어뜨렸어요........

이 주말을 야시하게(목욕탕에서?) 유흥스럽게(피시방에서?) 보내기 위해....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그럴것이 여러 종류의 카드, 돈, 중요한 메모, 보다......제대하기 위해 신분증이 있어야 하는데....... 이거 큰일이죠......;;

찾겠다는 욕심이 없어진 이유 중 하나는 그날따라 돈이 많았거든요.......다음주면 마지막 군 휴가를 가야하기 때문에.......찾아놓은 돈이 이렇게 화근이 될 줄이야~~~

그거 아세요.......너무 힘들게 뛰어온 길 갈때는 시원한 욕을 즐기고 콜 택시타고 정승처럼 오겠다는 희망이 있지 않았겠어요?

또 뛰었습니다. 돌아가려고........

오다가 퍼져서 거품물었습니다.....질질........

그런데 다음날 부대에 전화가 왔습니다.

지갑찾아가라고....경찰서에서........우와 무쟈게 창피하데요.....

지갑찾아준 사람은 어느 여인........

모든 것이 그대로 놓여진 것에 너무 감동돼서 전화 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하면서 휴가 마치고 와서 한번 뵙죠? (드디어 나도 결혼하나?....이 정도의 착한 아가씨라면......흐미~~)

결국 전화 못하고 제대했습니다.(이유는 길어서~~)

거의 1년 넘게 제 지갑에 그 아가씨 전화번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잃어 버렸습니다. 좀 슬프데요~~

뭔가 작은 선물사들고 가서 그땐 너무 감사했다고......

그런 좋은 마음씨 가지고 사는 사람때문에 이 세상이 아직은 살만하다고.......

나도 그런 마음 잃지 않고 살겠다고.......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얼마든지 빚지고 살수 있죠......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런데 빚진자가.......자비를 베푼사람에게 아무 은혜도 모르고 산다면.....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우리 인생 통체로 빚지고 있다는거......하나님에게.......

우리를 각기 좋은 모양대로 창조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각자에게 맞는 넘치는 은혜를 주셨는데.........우리 인생 우리 맘대로 살고 있다는거?

하나님께로부터 값없이 받은 많은 은혜가 너무 고마워서...........
사랑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인간이 부족해서......그런사람들에게까지 온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지 못해......사도바울이 야만인에게 까지 빚진자라 한 고백이.........

오늘 찬양하면서 공짜인생..........안목,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즐기며 살아왔구나.......느끼니......참 슬프더라구요............

가만생각해 보세요.....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 너무 사랑하셔서 준 은혜가 마치.........자기것 인양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해보세요..............

이제부터 주님.......앞으로 제가 뭘해야 하죠?  물어보며 살려구요......그것다 갑으려면 죽을때까지 쉬지않고 노가다뛰면 되려나??
용화
가장 많이 빚진 자 중의 한사람으로 매일매일 갚으려 다니다봐도, 또 갚아야 할 은혜 베푸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더라구요. 같이 노가다 뛰는 만큼 뛰다가 아버지 품에 안깁시다. 2004-09-20
12:57:23

오래오래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게 요즘 저의 생각입니다. 빚진 게 너무 많아서...이거 이 세상에 다 풀어놓고 가야 아버지 얼굴 뵐 면목 있을 거 같아서요...나중에 아버지 앞에 섰을 때, 넌 왜 이리 뚱뚱하냐? 라는 말 들을까봐서요...
수퍼우먼처럼 살아야 하나봐요. 그렇게 살려구요...
2004-09-21
01:19:09

김용빈
오.. 점점 익명이신 분들이 늘어가네요. monani 님, 오래오래님
뉘신지 궁금해요. ^^
2004-09-21
04:02:58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0  21.extol the Lord    yonghwa 2004/10/04 2370
59  20. 수건을 벗으셨나요    용화 2004/10/03 2258
58  19.꿀을 드셨나요?  [2]  용화 2004/10/02 2183
57  강추!강추 찬양!  [1]  강민 2004/10/01 2247
56  18. 포도나무  [1]  용화 2004/10/01 2252
55  17.내 잔이 넘치나이다.    용화 2004/09/30 2351
54  16.우리가 온전히 바랄 것은    용화 2004/09/29 2167
53  15.니는 내꺼다라 하셨는데    용화 2004/09/28 2473
52  14.마땅히  [1]  용화 2004/09/27 2047
51  13.끝까지 달려 가라 하시네  [1]  용화 2004/09/26 2716
50  감사합니다.  [1]  용화 2004/09/26 2277
49  12.나를 강건하게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은?    용화 2004/09/24 2807
48  11.1Peter1:9-10계명--골3:11-13-딤후4:1-8    용화 2004/09/24 2703
47  10. 대제사장밖에 없다네(히4;14-15)  [1]  용화 2004/09/23 2618
46  9.깨어 있길 소망합니다.(골 4:2,3)    용화 2004/09/22 2906
45  ccm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  [2]  강민 2004/09/22 2288
44  8. 우리를 만나게 하신 주님 의견 존중하고 싶어요(딤후 2:10)    용화 2004/09/21 2797
43  7. 고전 13  [1]  용화 2004/09/20 2291
 빚이 있으세요?  [3]  monani 2004/09/20 2373
41  6.예레미야 17:9    용화 2004/09/19 2262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11 [12][13]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