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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소식 4- 나의 자리 찾기
은정 지휘자  2006-02-08 05:41:20, 조회 : 1,713

사랑하는 우리 가족 여러분께

시간이 바람처럼 흘러 오늘이 벌써 2월 7일 화요일이군요...
귀한 한 주 보내고 계실 여러분들께 축복의 인사 보냅니다.! ^^

지난 여름 먼 곳에서 배움의 긴 여정을 마치고 교회에 다시 발을 들여놓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지난해 초 교회 이전 및 여러 큰 행사 뒤로 모두들 심신이 지쳐있었지만, 그를 통해 참으로 말못할 큰 은혜를 받고 나누며 여름을 맞았었기에... 그 여름, 살다가 다시 맛보기 어려울 그런 시간을 뒤로 하면서도 여러분 다시 만날 기쁨에 가득차, 돌아오는 발걸음이 기대감에 가득가득 설레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불만의 목소리들과 커뮤니케이션의 단절된 모습... 은정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은 사실일 지언정, 제가 직접적으로 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텐데, 왜 저의 귀에 이러한 소리들을 흘려 보내 주시는지, 처음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어딘가 저와 우리들을 움직이시려고 제게 그런 시간을 주셨었나 봅니다. 우리 성가대는 제가 이 자리에 온 후의 첫해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확연히 다릅니다. 물론 그 안에서의 저는 말할 필요가 없지요. 이곳을 하나로 이끌기 위해서 우리가 해 온 노력들이 전체 교회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오늘도 그렇게 쓰여지고 계십니다.

저는 지금도 여기저기의 쓴 소리와 기쁨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참 어쩜 이렇게 많은 소리를 듣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제가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하지만 저는 제 자리에서 제 할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을 뿐입니다. 여러분들께도 그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기를... 여러분 한분 한분의 역할이 모여 우리 교회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는 것을... 그런 귀중한 한 영혼 한 영혼들이시며 쓰여가는 영혼들임을 기억해 주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묵묵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만 한가지 요즘 제가 고민하는 것은, 주님께서 지금 현재의 나에게 이곳에서 하길 원하시는 가장 가까운 일을 어떻게 찾아가면 좋을까...하는 것입니다. 성가대...찬양대... 그리고 아이들의 선생님... 참으로 부족함 투성이었음에도, 지금까지 이 모두가 그분이 제게 원하시는 일이셨을 거라고 믿고 묵묵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받는 은혜는 설명할 수도 없이 크구요. 하지만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짧지 않은 시간동안 그분의 은총으로 배우고 키워 온 저만의 달란트를 이 곳에서 어떻게 그분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잘 풀어갈 수 있겠는가...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겠는가...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들 중, 저의 홀몸으로 계획해서 풀어갈 수 있는 일을 가장 먼저 해 나가기로 했어요. ^^ 일차로, 성 금요일 다음날 토요일, 즉 부활 전야 (4/15일)에 저 개인의 독창회를 교회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곡은 모두 성가이구요... 간절한 마음으로 곡을 뽑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정말 절실 할 때입니다. 한 과정 한 과정 준비할 때에 주님의 동행하심을 절대로 놓치지 않도록요...

아마 내년 부활 전후로는...여러분들과 함께 조촐한 음악회를 열어보면 어떨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촐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귀한... 그런 시간 가질 수 있겠는지 주욱 기도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기도에 동참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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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세상 주시고 아름다운 하늘과 많은 사랑 베풀어 우리 길러 주시니
산과 들의 초목을 울창하게 하시고 달과 별의 광채를 밤에 보여 주시니
부모 자녀 애정과 형제 자매 우애와 친구들의 사랑을 나누도록 하시니
거룩한 손 가지고 봉사하는 교회가 순결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시니
우리 주님 예수께 감사 찬송 합니다. 할렐루야!

정말...삶은 감사할 것 뿐입니다. 다른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곳에 처음 올때의 마음이 생각나네요... 너무 받은게 많아 이제는 드리지 않으면 못살겠다...이런 비만으로는 더이상 못살겠다....
그런데...결론은...이놈의 살은 빼도 빼도 더 붙는다 입니다....어쩝니까 여러분?  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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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양이 칭찬을 받음으로, 우리의 칭찬합시다의 반년 여정이 마무리를 내렸습니다. ^^ 우리 유니양, 바쁘고, 힘들고, 또 여러 고민들 가운데서도 곧게 자리를 지켜주었죠... 정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요즘 중요한 거 준비중인데 여러분 윤희양이 지치지 않고 과정 과정에서 하나님 크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그럼...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주말에 건강한 미소로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은정 지휘자 드림
김용빈
4월달에는 교회에 정말 풍성한 행사가 많군요. 독창회라..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정말 멋진 생각예요. 많은 분들이 감동과 은혜 받을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쏴아 해 오네요. 그날까지 열심히 기도로 써포트 해드릴께요 2006-02-08
14:54:07

은정
감사합니다...늘 기도 빚을 팍팍 지고 있는 것을 알지요...
저도 벌써부터 설레고 마음이 이리 기쁠 수가 없네요. 부디 모두에게 은혜가 풍성한 자리가 되기를 바래요. 무엇보다 그분에 의해, 그분을 위해 움직이는, 그리고 그분께 가장 기쁨이 되는 자리가 되어야 하겠구요...!!
2006-02-11
14:46:09

김용빈
당연히 그렇게 될겁니다. 기도라는 것, 정말 작은 노력으로 많은 분
에게 기쁨드릴 수 있고 축복까지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
요. ^^ 벌써부터 너무나 기대가 되는 행사입니다. 하나님도 얼마나
기쁘게 받으실까요? ^^
2006-02-11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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