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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뉴스4
은정 지휘자  2005-10-06 15:53:01, 조회 : 1,565

성가대 가족 여러분,

수요일밤을 넘어서서 목요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소식이 좀 늦어졌네요.
이시간에도 깨어계실 많은 식구여러분들이 떠오르네요.
저도 잘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몸에 좋은건데...
한분 한분의 건강을 위해 우리 다 같이 기도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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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년전의 이야기인 것 같네요.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 모든 것이 최저인 상황일 때. 룸메이트가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바람에 혼자 살 집을 구하고 이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당시 상황은 최악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이 아니었다면 그곳에 그렇게 남아있을 형편이 아니었죠...

집 구하는 일도 참 만만치가 않은 일인데, 다행이 하늘의 도우심으로 너무 싸고 인기 최고인 아파트를 단번에 계약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곤 이사날을...평일로 잡았죠. 저와 친한 분들은 주일 아니면 도저히 시간을 내실 수 없는 분들이었거든요... 저는 주일 저녁에나 겨우 쉬실 수 있는 그분들께 이사를 맡기고 싶지가 않았던 거에요.

나중에 사실을 아셨던 제 지인들께서 펄쩍 뛰시며 절 나무라셨죠... 어린 여자애가 몸도 그모양이면서 왜 그러냐고... 하지만 저는 고집을 꺾지 않고 꾸역꾸역 이사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이사날이 되었죠.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니...밖에 눈이 산더미로 쌓여 있었습니다...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전화가 불이 나기 시작했죠. 거봐라. 고집 부리니까 이러지 않느냐. 얼른 트럭같은 거 다 취소하고 다음 주일날 이사해라...  그래서 결국 이사는 취소되고, 주일날 사람들이 커다란 밴까지 몰고 오셔서 이사 다 해주시고 저를 다운타운가지 데리고 가셔서 밥까지 사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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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은 늘 그자리에 있는데, 바보같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때가 너무 많은 거에요...
그러다 힘들면...알게 되죠. 아 내 옆에 계시구나... 참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알게 되는데,
어쩔땐 외로움을 통해서 이기도 하지만, 어쩔땐 이렇게 이웃의 사랑을 통해서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힘든 시간이 가치가 있는 거구요... 물론 저는 여러분들이 덜 힘드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힘드시기 전에 그분이 여러분 곁에 정말로 계시다는 걸 알아차리시면 더욱 좋은거죠!! :)

제가 위의 일로 겪은 또 다른 교훈은, "혼자서는 안되는구나"라는 거에요...
전 어떻게 해서라도 혼자 잘 해보려고 하지만, 결국 모든 건 내 힘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스스로 다 하시려고 끙끙대시는 통해 힘드시다면, 지금부터라도 내려 놓으시고
정말 그분이 해 주시는 것을 목격하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그렇게 되려면 기도가 무척 많이 필요하겠죠? 그리고...여러분들이 제가 만났던 그때 그 시절 제 이웃들처럼...그분의 사랑을 보여주는...도구가 되신다며는...정말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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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성가는 "빛을 들고 세상으로"입니다.
우리 영혼에는 모두 빛이 있고. 우리 주님께 우리를 드릴때 그 빛을 밝혀 주실 것이고, 우리는 그 빛을 들고 세상으로 나가 어둠속에서 고통받는 자들을 일으켜야 할 크리스챤으로서의 소명을 내용으로 담고 있죠.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 모두 밝은 빛이 되려면 스스로를 내려놓고 그분의 힘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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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칭찬의 주인공은 현주집사님이었지요? 아주 칭찬 순서가 잘 나가고 있습니다...
정말로 수고하시는 손길들부터 알아서 칭찬이 되네요!
하지만 칭찬 받을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우리 성가대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기대 만빵이네요...
작은 칭찬 속에서 서로를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는 큰마음 알아가는 우리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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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zsun.net 아시죠? 빛을 들고 세상으로, 열심히 들어보세요! 악보는 조만간 스캔해서 올립니다. 열심히 외워보세요...11월까지...

그럼 주말에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은정지휘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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